[에레디비시]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역사 / 경기 방식 / 차별점

 

에레디비시의 역사는?

에레디비시는 네덜란드의 최상위 축구 리그로 1956년에 프로 리그로 전환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입니다. 에레디비시는 네덜란드어로 명예나 최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18개의 클럽이 참가하여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에레디비시는 1970년대와 1990년대에 유럽 축구의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아약스, 페예노르트, PSV아인트호벤 등의 강력한 클럽들이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에서 여러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네덜란드 축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들 클럽은 유럽의 다른 빅 리그로 진출하기 전에 잠시 거쳐가는 중개 무역 리그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베르캄프, 호나우두, 로벤, 수아레스, 반페르시 등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하다가 다른 리그로 이적한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에레디비시의 국제적인 경쟁력은 점차 약화되었습니다. 유럽 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리그 랭킹이 하락하고 선수들의 이적료와 연봉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 축구협회와 클럽들 간의 갈등도 발생했습니다. 현재 에레디비시는 유럽에서 7~8위권 정도의 리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레디비시는 아직도 네덜란드 축구 문화의 중심입니다. 매 시즌 수많은 팬들이 구장과 TV 앞에서 자신들의 팀을 응원하고 있으며 에레디비시에서 나온 선수들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고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레디비시는 앞으로도 과거 네덜란드 축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유소년 선수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레디비시의 경기 방식은?

에레디비시는 네덜란드의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로, 18개 팀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에레디비시의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팀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총 34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3점 무승부하면 1점 패배하면 0점을 얻는다.

*시즌 종료 후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한다.

*우승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하고 2위 팀은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진출한다.

*3위와 4위 팀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에 진출한다. KNVB 베이커(네덜란드 컵) 우승팀은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예선에 진출한다. 단, 컵 우승팀이 이미 유럽 대회 자격을 확보했다면, 그 자격은 다음 순위의 팀에게 넘어간다.

*리그 최하위인 18위와 그 윗 순위 17위는 에이르스터 디비시(2부 리그)로 강등된다.

*리그 16위는 에이르스터 디비시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여 승자는 에레디비시에 잔류 또는 승격하고 패자는 에이르스터 디비시로 강등되거나 잔류한다.

 

 

 

 

에레디비시의 차별점은?

네덜란드의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에레디비시는 다른 리그와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 스타일 : 에레디비시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리그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레디비시에서는 평균 득점이 높고, 승부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다른 유럽 리그에서도 공격수나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의 발굴과 육성 : 에레디비시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리그로도 유명합니다. 에레디비시의 구단들은 자신들의 유소년부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1군에 투입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영입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에레디비시에서 데뷔하거나 활약한 선수들 중에는 크루이프, 베르캄프, 로벤, 반 페르시, 수아레스 등 세계적인 스타가 많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단들의 경쟁 : 에레디비시에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단들이 많습니다. 아약스, 페예노르트, PSV아인트호벤 등은 네덜란드 축구의 대표적인 구단들로, 국내외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들 구단들은 에레디비시에서 우승을 다투는 라이벌 관계이며, 매 시즌 치열한 경기를 펼칩니다. 에레디비시는 과거 유럽 축구의 강호로 손꼽혔으나 최근에는 선수들의 이적과 리그 랭킹 하락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약스, PSV아인트호벤, 페예노르트 등의 전통의 강팀들과 AZ알크마르, 트벤테 등의 신흥 강팀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역사적인 성적을 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