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역사 / 경기 방식 / 차별점

EPL이란 무엇일까?

EPL은 영국 프로축구 리그의 최상위 레벨인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약자입니다. EPL은 1992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 20개의 클럽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PL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경쟁력 있는 축구 리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PL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존재했던 영국 축구 리그의 역사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영국 축구 리그는 1888년에 설립되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리그입니다. 영국 축구 리그는 처음에는 12개의 클럽으로 구성되었으나, 점차 확장되어 1987년에는 92개의 클럽으로 이루어진 네 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영국 축구 리그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영국 축구 리그의 최상위 레벨인 퍼스트 디비전의 클럽들은 리그의 수익 분배와 텔레비전 방송권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였습니다. 둘째, 영국 축구 리그는 스타디움의 낡음과 안전성 문제, 그리고 축구 관련 폭력과 사고로 인해 팬들의 관심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퍼스트 디비전의 일부 클럽들은 영국 축구 리그를 탈퇴하고 새로운 리그를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들은 영국축구협회와 협력하여 1992년에 FA 프리미어리그라는 이름의 새로운 리그를 창설하였습니다. FA 프리미어리그는 영국 축구 리그와 별도로 운영되며, 자신들의 수익과 방송권을 독점하게 되었습니다. FA 프리미어리그는 처음에는 22개의 클럽으로 시작하였으나, 1995년에는 20개로 줄어들었습니다. FA 프리미어리그는 EPL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리게 되었으며,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EPL은 많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감독들을 유치하였으며,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팬들을 확보하였습니다. EPL은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는 축구 리그 중 하나입니다. EPL은 매 시즌마다 흥미진진한 경기와 승부를 선사하며, 팬들의 열광을 불러일으킵니다. EPL은 영국 축구의 자부심과 상징이기도 합니다

 

 

 

 

경기 방식은 어떻게 될까?

EPL의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EPL은 8월부터 5월까지 이루어지며, 각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38경기를 치릅니다.
*각 경기에서 승리하면 3점, 무승부하면 1점, 패배하면 0점을 얻습니다.
*38경기가 끝난 후에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하며, 점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득실차, 득점수, 상대전적 등의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EPL의 상위 4개 팀은 다음 시즌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얻으며, 5위와 6위 팀은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FA컵과 카라바오컵의 우승팀도 유로파리그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EPL의 하위 3개 팀은 EFL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되며, 챔피언십의 상위 3개 팀이 EPL로 승격합니다. 챔피언십의 3위부터 6위까지의 팀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EPL로 승격할 한 팀을 가립니다.

 

 

 

 

EPL만의 차별점은 뭐가 있을까?

*높은 속도와 강도 : EPL은 빠른 템포와 물리적인 접촉이 많은 축구를 선호합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며, 패스와 드리블보다는 슈팅과 크로스를 자주 사용합니다. EPL의 경기는 종종 득점이 많고, 역전과 극적인 결말이 흔합니다.
*다양한 스타일과 전략 : EPL은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선수와 감독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축구 철학과 전술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마다 다른 스타일과 전략을 보여줍니다. EPL에서는 공격적인 4-3-3, 수비적인 5-4-1, 균형 잡힌 4-4-2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경쟁력 : EPL은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속해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등의 전통적인 강호들뿐만 아니라, 레스터 시티, 토트넘 핫스퍼, 에버턴 등의 도전자들도 있습니다. EPL에서는 어떤 팀이든 상대방을 이길 수 있으며, 우승 후보는 매 시즌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5-16 시즌에 라니에리 감독이 이끈 레스터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부터 최근에는 EFL 챔피언십(2부 리그)을 오가던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토트넘 핫스퍼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위권 팀들도 언제든 상위권 팀들과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프리미어리그 중계는 스포TV에서 해주고 있으며 스포TV ON과 스포TV NOW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