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3-24 2라운드 토트넘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소식 / 간단분석 / 중계소식

안녕하세요. 축구소식을 알려드리는 축좋쓰입니다.

토트넘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8월 20일 일요일 새벽 0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토트넘은 주장 케인을 뮌헨으로 보내면서 손흥민 선수가 새 주장을 맡게 되었고 맨유는 지난 시즌 다시 챔스권에 진입하면서 새 시즌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이적시장을 무난하게 잘 보낸 느낌인데 이적생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간단 분석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입생들의 활약이 중요한 양 팀

비카리오 / 반더벤 / 메디슨

우선 토트넘의 경우는 콘테 감독의 경질 이후 임시 감독이 이어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부임하게 된 감독은 셀틱의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입니다. 셀틱에서도 그래왔고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입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봤을 땐 주장인 손흥민 선수의 활용이 애매하다고 느껴졌는데 앞으로 손흥민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토트넘의 영입생으로는 우선 세리에A 엠폴리의 골키퍼인 비카리오가 있겠습니다. 현재 요리스와 포스터 골키퍼가 부상이고 요리스는 이적이 유력해 보이기에 토트넘에서도 급한 불을 빠르게 끈 모습이고 프리시즌과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를 보면 좋은 선방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다음 영입생은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수비수인 미키 반더벤입니다. 왼발의 중앙 수비수로 빠른 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다소 팀원들과 호흡이 아쉬운 모습이 보였지만 역습당할 때 빠른 발로 커버해 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음 영입생은 프리미어 리그 레스터시티에서 이적해 온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입니다. 비록 레스터시티는 강등당했지만 레스터시티에서 창의력과 볼 배급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메디슨입니다. 토트넘에서는 특히 이런 유형의 선수를 절실히 바라왔던 자원입니다.

이 외에도 영입생들이 더 있지만 1군이라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해서 토트넘의 이적 선수들은 다음 글에서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탈과 새로운 이적생들의 합류로 평균 연령도 낮아지면서 전보다는 활력적인 모습이 보였는데 공격적인 전술을 추구하는 포스테글루 감독 밑에서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마운트 / 오나나 / 회이룬

맨유는 지난 시즌 챔스권에 다시금 진입하면서 이적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우선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는데 마운트는 공격수,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입니다. 마운트의 합류로 맨유도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영입생은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습니다. 오나나는 인터밀란에서 선방력은 물론 빌드업까지 가능해 많은 클럽들에서 노렸던 골키퍼입니다. 오나나는 1라운드에서 맨오브더매치를 차지할 정도로 1라운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기존 붙박이 골키퍼였던 데헤아의 자리를 완벽히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영입생은 세리에A 아탈란타의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입니다. 회이룬은 거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를 보유하고 좋은 결정력을 보여줘서 제2의 홀란드라고도 불려 왔는데 확실한 공격수의 부재로 아쉬웠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되어 공격력까지 갖춰 기대가 됩니다. 회이룬은 유로2024 토너먼트에서 해트트릭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덴마크의 미래로도 불립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기존에 아쉬웠던 골키퍼, 미드필더, 공격수 자원들을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채워주면서 더욱 강력해진 모습인데 유럽대항전까지 빈틈없이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모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말하는 텐하흐 감독의 훈련세션 강도가 엄청나다고 하는데 이 훈련들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얼마나 조직력을 갖추고 새 시즌을 보낼지 기대가 됩니다.

 

 

 중계는 어디에서?

경기는 토트넘 홈에서 열리며 한국시간으로 8월 20일 일요일 새벽 0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중계는 스포티비 NOW / 스포티비 ON에서 중계 예정입니다.